“소년의 꿈과 청년의 미래는 애써 지키고 키워야 할 나무입니다.
그렇게 푸르게 자라난 나무는 숲을 이루고 우리가 마실 물과 숨쉴 공기를 만듭니다.”
장학재단 소개
초대 이사장 이영규입니다.
오랜 논의와 숙원 끝에 지난 2016년 12월에 장학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시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듯 누구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많은 동문들의 뜻이 한 곳에 모인 결과입니다. 설립 다음 해인 2017년부터 매년 모교 재학생 후배들은 물론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걱정 없는 환경에 있고 단지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이 아니라, 어려운 가정에서도 열정을 갖고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벌써 다섯 해가 지났고 14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습니다. 아직은 꿈을 찾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이미 정한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까지 모두 사연은 달랐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닮은 것은 어렵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자신을 가꿔가는 청년이었습니다. 젊을 때 어려움을 겪은 이는 뒤를 돌아볼 뿐 더러, 자신의 인생에 어떤 사람의 한마디와 어떤 손길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 알고 기억합니다.
우리 재단은 그런 따뜻한 말과 손길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기를 기대합니다